[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시리아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의 심화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의 한반도 재배치 등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의 고조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회피하면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4포인트(0.29%) 하락한 2만591.8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0.38%) 낮은 2344.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1포인트(0.52%) 내린 5836.16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업종이 1.3%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 기술, 에너지, 금융 등도 하락세를 보렸다. 필수소비와 헬스케어, 통신, 유틸리티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4월7일로 끝나는 주)의 미국의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자가 전주 대비 1.5%(계절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 보다는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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