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보건과 마술로 특화된 동아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택)가 섬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건강과 할력을 드리기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동아보건대학교는 지난 5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행복 더하기 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술과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보건계열 학생들은 지난달에는 신안군 압해읍 ‘압해 중앙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학생들은 다도해 섬마을과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당을 체크하고(응급구조과), 노인들의 손 기능 평가(작업치료과), 소변검사(임상병리과), 마술공연(마술과) 등 요양·보건복지와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아보건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섬지역과 농어촌 노인들에게 금연이나 운동 등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아보건대학은 신안군과 협력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에게 문해교육 등 성인 기초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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