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중남미 진출로 세계 시장 저변 확대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코아스가 파나마 현지 박람회에 참가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 시각) 파나마 아틀라파 전시장에서 열린 '2017 파나마 EXPOCOMER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 파나마 EXPOCOMER 박람회는 생활용품·건축·가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종합 박람회다. 콜롬비아·페루·멕시코 등 주변 중남미 국가의 많은 바이어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박람회에는 매년 500개 이상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하며 약 2만명 이상의 관람객 몰린다.

코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넥시스 200 시리즈' 등의 사무용 가구와 2014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강의용 테이블 '포커스' 등 교육용·도서관용 가구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지사 과학기술 표창을 수상한 '써클'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토크' 사무용 의자 시리즈 등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중남미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며 "기능·품질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