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강의 여자' 크리스 사이보그가 UFC 여자부 페더급 챔피언 도전에 나선 가운데 론다 로우지를 언급한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사진출처=크리스 사이보그 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지구 최강의 여자' 크리스 사이보그가 UFC 여자부 페더급 챔피언 도전에 나선 가운데 론다 로우지를 언급한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사이보그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로우지가 내림세인데도 그와 대결을 바라는지를 묻는 말에 "물론이다. 단 로우지가 완벽했을 때 붙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지가 내림세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붙는 게 아니라, 로우지가 1년 정도 회복 기간을 가져 자신감을 찾고 최상의 상태로 돌아왔을 때 싸우길 원한다"고 전했다.

'지구 최강의 여자'로 불리는 사이보그는 UFC 데뷔전부터 화끈했다. 지난해 5월 UFC 198에서 레슬리 스미스를 1라운드 1분 21초 만에 TKO로 물리쳤다. 이어 지난해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95에서는 리나 랜스버르를 2라운드에 역시 KO로 걲었다.

사이보그의 등장과 함께 UFC는 여자부 페더급을 신설, UFC 여자부 페더급 첫 챔프전에서 저메인 데란다미에가 홀리 홈을 꺾고 벨트를 따냈다.

그는 데란다미에-홈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했다. 자신의 UFC 챔피언 도전 의사를 비친 것. 데란다미에가 부상으로 잠시 회복기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보그와 맞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사이보그는 펀치가 위력적인 강력한 타격가다. 지난 2005년 데뷔해 19전 17승 1패 1무효 전적을 쌓았다. 데뷔전에서 쓴잔을 마셨지만, 이후 10년 넘게 진 적이 없다. KO승이 15번으로 KO율이 88%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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