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절기 민생안정을 위해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시행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견 건수는 총 4511건이며 긴급복지지원 382건, 공적지원 686건, 사례관리 164건, 방문상담 1548건 등 총 3925건에 대해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 1260건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동절기 3개월 동안 국가나 지자체, 민간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 계층을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과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발굴했다.

발굴은 동 단위 맞춤형 복지팀의 방문활동, 복지통장과 동 단위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 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뜻있는 주민들의 소액기부,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 참여 등이 큰 몫을 담당했다.

시는 향후 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지속 발굴과 함께 민·관 기관, 자원 연계, 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동 복지허브화 조기정착,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취약계층에게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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