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을 추진키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명시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사업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도권 이남 지방여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협약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초기투자·운영 지원을, 코레일은 시설 설치 및 운영을 하며, 광명시는 인허가 및 행정사항 처리 등 지원업무를 위해 협력한다. 

대부분의 지방발 KTX 노선이 경유하는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조성됨에 따라 지방여객·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조성과 함께 각 지방발 KTX와 인천 공항 직통 리무진버스를 연결하는 환승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 편수가 대폭 확대된다. 

이동 소요시간도 최대 68분 단축되며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도 미리 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전용통로를 통해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어 출국수속도 빨라진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국의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이 올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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