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JPS 동서발전 이사 송하경, JPS CEO Kelly Tomblin, JPS 이사회의장 조창섭, 마루베니 이사 Tatsuya Ozono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7일 자메이카 킹스턴 현지에서 '190MW 신규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사업' 재원조달 성공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메이카 정부가 연료다변화를 통한 전기요금 인하를 목적으로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자메이카 최초의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로서, 2015년 1월 동서발전이 사업권을 획득해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3억 2000만 달러 중 70%는 자메이카 상업은행의 신디케이트 대출 및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30%는 신용장 개설을 통해 실제 현금납입시점을 1년 유예함으로써 초기 투자자금 부담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자메이카 가스복합 발전소는 이달 건설을 시작해 2019년 6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며, 준공 후 20년간 자메이카전력공사와의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약 16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건설을 통해 자메이카 최초 가스도입 및 전력요금 인하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신인도 및 양국간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동서발전이 향후 카리브해·중남미 지역에 확대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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