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고성군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상반기 공공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재정의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총 예산액은 2161억 3700만원이며 상반기 집행목표액은 전체 55%인 1188억 원이다.

3월 현재까지 군이 집행한 상반기 예산은 목표액 대비 18.18%인 216억 원이다.

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은 401건, 1459억원과 지난해 이월사업 161건, 701억원을 합쳐 총 562건의 사업이며, 총 216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해 이월사업에 대해 상반기 전액 집행을 목표로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의 모집일정 단축, 홍보 강화 등으로 조기발주를 목표로 하며, 2억원 이상의 주요사업은 예산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읍·면 별로는 간성읍의 경우 용배수로 설치, 농로 포장공사 등 총 17건의 주민숙원사업에 4억5000만원을 투입, 4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거진읍은 가로등보수, 도로관리 등 18건의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또 현내면은 주민숙원사업 21건에 4억원을, 죽왕면은 15건에 3억9000만원을, 토성면은 19건에 4억5000만원을 각각 투입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 및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사업 중 특별한 사유 없이 상반기 미착공하는 사업은 추경을 삭감하고 집행실적 평가 우수부서에 대해 인센티브 및 포상하는 등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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