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지난 2일 '2016 온라인광고 시장 분석 및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광고시장의 낮은 성장세 속에서도 온라인광고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 국내 온라인광고비는 3조 7321억 원으로 2016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점유율도 32%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 이용 급증 및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바일 광고비는 전체 온라인광고 중 49%를 차지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광고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검색 광고비는 전년 대비 약 14% 성장한 2조 1910억원, 노출형 광고비는 전년 대비 9% 성장한 1조 22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영상 광고비는 약 66% 성장한 3149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2년 이후 저성장 국면에 들어갔던 온라인광고시장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광고를 노출시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법 및 서비스’가 좋은 효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시 성장세로 돌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동영상 광고시장의 가파른 성장,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시장의 성장, 애드테크 시장의 가시화,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연결하는 기술 혁신의 가속화, 광고와 인공지능(AI)의 융합으로 광고효과 분석 중요성 대두를 2017년 온라인광고 시장의 중요 성장 요소로 전망했다.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매년 매체사 실적자료, 주요 산업통계, 업계 발간자료, 실무 담당자 인터뷰, 언론보도 등을 분석하여 국내 온라인광고시장 분석 및 전망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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