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기항 중인 초호화 크루즈 '레전드 호' <사진 출처=부산항만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크루즈모항 육성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서에는 이경오 경기대학교 교수가 '크루즈관광객 국적다변화와 고급관광 컨텐츠 개발'에 대해 황진희 KMI박사가 '주변국 사례를 통해 본 크루즈인프라의 부산항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BPA는 지난해 부산항을 방문하는 크루즈선 관광객이 사상최다인 57만명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224회에 걸쳐 5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객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예종 BPA 사장은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동북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정치적 관계 변화와 전염병 발생 등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관광객 국적 다변화 및 국내수요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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