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차관회의에 참석한다.

IMFC는 IMF 최고위급 회의로 24개의 이사실을 각각 대표하는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들로 구성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부터 2년간 IMF 이사국을 수임해 IMFC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4월 IMFC 춘계 회의에 앞서 세계경제. 금융시장 동향 점검 및 이에 대응키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방안 및 IMF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24개 IMF 이사국 재무차관 또는 중앙은행 부총재를 포함해 약 60명이 참석한다.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회의에서 ▲세계경제 전망 및 장·단기 위험요인 ▲선진국 통화정책 다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등에 대해서 발언한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키 위해 IMF 대출제도 개선 등 글로벌 금융안정망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국가간 무역 증진을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한편, 송 차관보는 회의 후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면담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후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유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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