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론진>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1954년 론진이 원자의 정밀도를 가진 첫 번째 쿼츠 시계를 소개한 뉴샤텔 천문대에서 또 한번의 역사적 이정표가 세워졌다. ETA 사가 독점적으로 개발한 무브먼트가 장착된 새로운 ‘콘퀘스트 V.H.P.(Very High Precision: 최고의 정확성)’를 공개했다. 

이 무브먼트는 아날로그 시계(± 5초/1년)의 높은 정밀도와 충격 또는 자기장에 노출 된 후 GPD(gear position detection: 기어 위치 검출) 시스템을 사용한 핸즈의 재설정 능력이 돋보인다.

대개 이러한 매력적인 기능은 주로 오랜 배터리 수명과 퍼페츄얼 캘린더가 반드시 추가돼야 하는 '콘퀘스트 V.H.P.'의 특별한 무브먼트에 대한 이유가 된다. 그렇기에 이 특별한 타임피스는 최고의 스포츠 라인인 콘퀘스트의 진정한 본질 속에서 높은 기술력과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틸 소재의 타임피스는 3개의 핸즈/캘린더(41, 43 mm 사이즈), 크로노그래프(42, 44 mm 사이즈)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크로노그래프 디스플레이는 시, 분, 그리고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데이트 그리고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 9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 중앙의 60초 카운터 기능을 포함한다. 각 모델의 시간 조정은 시간 또는 분 단위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변경할 수 있는 스마트 크라운을 이용하여 변경 가능하며, E.O.L 기능이 더해져 배터리 수명이 다하기 전 사전 신호를 통해 알려준다.

1954년 론진은 뉴샤텔 천문대의 정밀 기록을 연속적으로 빠르게 기록할 수 있는 첫 번째 쿼츠 시계를 개발했다. 이는 널리 알려진 크로노시네진스(Chronocinégines) 속에 장착됐던 기계이며, 결승선을 지나는 순간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 1/100초 단위로 촬영한 일련의 필름을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타임키핑의 역사에서 선구자가 됐다. 

이후 론진의 기술적 혁신과 업적은 쿼츠 무브먼트와 히스토리를 함께 한다. 1969년에는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한 첫번째 쿼츠 손목시계 ‘울트라-쿼츠(Ultra-Quartz)’를 공개함으로써 론진의 우월한 기술적 경지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1984년에는 초정밀 기록을 가능하게 한 쿼츠 칼리버를 탑재한 ‘콘퀘스트 V.H.P.’를 선보였다.  

론진 관계자는 “재 충전 배터리와 전파의 단점이 있는 커넥티드 워치와 비교해보면 새로 선보이는 콘퀘스트 V.H.P.는 초정밀을 자랑하는 표준 시간 전달자로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불편함이 없는 커넥티드 워치의 시대에 최고의 정확성, 높은 기술력, 브랜드의 특유의 우아함을 특징으로 하는 이 제품은 론진의 히스토리와 비춰봤을 때 쿼츠 무브먼트의 영역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콘퀘스트 V.H.P. 컬렉션은 블루, 카본, 실버 또는 블랙 다이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스틸 브레이슬릿이 안전 폴딩 버클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