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스 디자인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KT는 MWC 2017에서 ‘미리 만나는 세계 최초 KT 5G 서비스’를 주제로 5G 기술과 융합 서비스를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산업자연합회(GSMA)의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글로벌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KT는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는 5G Zone ▲첨단 융합기술과 플랫폼을 소개하는 Convergence Zone ▲우수 협력사 아이템을 선보이는 Partners Zone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5G Zone에서는 5G 기반의 서비스를 동계 올림픽 종목과 적용한다.

경기 중 시청자가 원하는 시점의 실시간 영상과 경기 정보를 볼 수 있는 다시점 스트리밍 ‘옴니뷰(Omni View)’, 여러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영상을 합성해 선수의 정지 상태 동작을 다양한 각도에서 돌려 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Time-Slice)’, 360도 영상을 HMD(Head Mount Display) 착용한 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360 VR’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Convergence Zone은 VR·IoT·빅데이터·보안 코너로 꾸며진다.

걸그룹 트와이스 캐릭터와 VR을 통해 서울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거나, IoT 기술이 접목된 재난 구조 자켓 ‘라이프테크 자켓(Lifetech Jacket)’을 볼 수 있다.

또 분산형 영상관제 플랫인 CCTV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영병 확산 방지 솔루션 ‘스마일게이트’, MFA 방식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즈스틱’ 등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5개 협력사와 공동 전시할 수 있는 Partners Zone을 만들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IT기업, 투자자들과의 미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5G 통신서비스 전송 장비,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WC에서 ‘차사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5G’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5G 시대로 나아가는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년 전에도 황 회장은 MWC 2015에서 ‘5G, 미래를 앞당기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5G가 촉발할 미래상을 그려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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