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해외산림인턴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해외산림인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해외산림인턴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6명의 청년 인턴들은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파라과이 등 5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6개)의 해외조림 사업장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 국제기구에서 약 6개월간(4~8개월) 경험을 쌓는다.

이 중 일부는 해외 취업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해외산림인턴 제도는 산림분야의 해외 직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산림청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0여 명이 선발돼 세계 15개국 36개 기업·기관에 파견됐으며 이중 11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인턴기간에 대한 지원이 추가돼 국내·외 실무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미래 해외산림자원개발과 국제산림협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우리 청년들에게 산림청의 해외산림인턴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