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공연 사진 <사진제공=오디컴퍼니>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프로덕션이 광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국내 8개 도시 투어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3개월간 이어진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10년 이상 '지킬앤하이드' 공연에 참여하며 독자적인 노하우가 결집된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오디컴퍼니(프로듀서, 대표 신춘수)가 주축이 돼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공연계에서 첫 시도된 이번 글로벌 프로덕션이다.

공연은 평균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유지하는 높은 인기 속에 진행됐다.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공연 사진 <사진제공=오디컴퍼니>

새로운 무대와 조명, 의상 및 브로드웨이 캐스트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무대는 2층 구조를 기본으로 한 다이아몬드형으로 제작돼 객석의 몰입감을 높였다.

관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넘버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의 배경이 되는 지킬의 실험실은 5~6M 높이를 꽉 채우는 1800여 개의 메스실린더가 담긴 세트를 활용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뽐냈다.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브로드웨이 캐스트 브래들리 딘,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은 국내 관객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3월 개막하는 서울 공연에는 지킬/하이드 역에 카일 딘 매시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3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0일 개막, 5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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