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일본 J리그 클럽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나선다. <사진출처=수원삼성 블루윙즈 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일본 J리그 클럽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나선다.

수원삼성은 22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시즌 고민이 깊었던 공격과 골키퍼에 각각 박기동과 신화용을 영입했고, 멀티플레이어인 김민우와 호주 출신 수비수 매튜, 크로아티아 출신의 다미르 소브시치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한 수원은 이스턴SC(홍콩),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최약체로 평가되는 이스턴SC를 제외하고 광저우, 가와사키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은 첫 경기인 카와사키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수원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조나탄과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을 앞세워 가와사키 원정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서정원 수원 삼독은 21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그동안 상대 장점을 무력화하는데 집중했고 잘 적중했다. 일본 원정 3연승의 이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주장인 염기훈 역시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플레이에 더 집중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수원이 가와사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