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엘엑스는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번호 암호화 솔루션 ‘가드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힌바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2014년 개정되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보관하는 주체는 반드시 암호화해 보관해야 하며, 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행자부는 2월 한달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민간 사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3~6월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엑스가 개발한 ‘가드원’은 UTM(방화벽), 디펜더(개인정보 암호화), DB암호화, 백신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이다.

특히 가드원 디펜더를 통해서 PC내에 있는 주민번호나 외국인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문서를 검색할 수 있으며 국정원 인증 암호화 모듈 사용으로 안정적인 파일 암호화 및 복호화가 가능하다.

또한 국제기준 표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PC내 개인정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준다.

엘엑스 관계자는 “현장 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도록 미리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정보보호솔루션 가드원이 손쉬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엑스는 가드원 설치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간 동안 24시간 관제와 장비 유지보수, 웹메일, 호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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