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건설사들이 봄 분양시장 준비에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11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7곳 52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는 4곳에서 이뤄진다.

아직까지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2월 말에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 조만간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호반건설이 오는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75~84㎡, 총 1,530가구 규모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학교 용지 및 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구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이 위치한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16일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 일원에서 '서청주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1,495가구 규모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전 가구가 판상형 구조이며 3면 발코니 설계를 비롯해 자이 브랜드의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 개관은 GS건설이 17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의 문을 연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090가구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깝기 때문에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 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가깝고 오산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이 주변에 있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242-85번지 일원에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면적 59㎡ 총 169가구 규모다. 익산부송도서관,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자치센터, 익산시청 같은 관공서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빠르고 KTX호남선, SRT개통으로 전국을 반나절 만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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