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경제 전시 상황인 만큼 정부는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국가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면서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대책의 시간을 끌수록 피해가 커지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끝내 전기요금 카드를 꺼내들면서 한국전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 그래도 정부의 탈원전‧신재생 정책으로 적자더미에 오른 최악의 재무구조를 덧나게 할 변수가 됐기 때문이다.25일 한전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전기요금 특단 조치 시행 방안을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4대 보험료와 전기료 등 공과금 유예·면제에 대해서도 신속 조치가 필요하다”며 “기업과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이뉴스투데이 박병모 기자]전남대 사회과학대학 별관 강당에 ‘다문화 합창단’이 등장한다. 피부색깔이 서로 다른 중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베트남, 뱅글라데시에서 전남대로 유학 온 학생들이다. 이름도 생소한 ‘디아스포라학’을 전공하는 외국학생들은 연단으로 나와 손에 손을 잡고 양편으로 나란히 선다.그리고는 한국 가수 라나에로스포가 듀엣으로 불러 히트했던 ‘사랑해’란 노래가사를 약간 바꿔 우리말로 불러댄다. “사랑해, 교수님, 정말로 사랑해, 교수님이 내 곁을 떠난다 해도...”라고 유창하게 말이다.35년간
지금 경제관련 법안에 대한 것을 우리 국민들은 직권상정을 할 수 있는 것을 안 하는 것으로 호도되는 그런 부분이 혹시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을 불식해야 되겠다. 또 여러분들에게 어제 회의를 양당에서도 충분히 얘기했지만 결론 부분만 말씀을 드리고 선거구 획정문제에 있었던 얘기를 말씀드렸다.어제 아시다시피 7시간 걸쳐 방을 떠나지 않고 다같이 앉아 충분히 논의했는데, 합의안을 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양당이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근접한 부분도 있었고, 조금 더 논의를 진행해 볼 충분한 여지가 있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