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5일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 청년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부동산 거래에 대한 주민 의식을 고취코자 마련됐다.또한 △임대차3법 안내 △주택임대차 신고제 안내 △임대차분쟁 안내 도 진행했으며,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 및 ‘부동산거래 길라잡이’ 등 홍보물품도 배부했다.이날 안내한 전세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지난주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한동안 관망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다만 총선 결과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은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를 마치고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했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을 기록했다.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올해 들어 하락세가 멈췄지만,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서 제한된 움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소속 의원들이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아들 학폭 의혹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청문회 안건을 ‘단독 의결’한데 대해 민주주의의 절차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규탄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어제 교육위에서 민주당이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 시간 자체를 우리 당에 통보하지 않은 채 열었다. 오후 8시에 안조위를 해놓고 우리 당엔 6분 전(7시 54분)에 전화해서 공지했고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2일 정부의 6·21 부동산 정책이 임대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주택에 대한 실질적 공급후속 대책과 임대차3법에 대한 재검토 내용이 빠져있어 효과가 제한적 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인중개사협회 측은 법령개정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임차인, 임대인 모두에게 혜택이 실질적으로 환원되게 하는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확대 등이 임대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HUG의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합리화 개선도 주택공급 측면에서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기관 같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취약계층 부담 덜어줄 수 있는 방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상생 임대인 혜택을 확대하고 임차인 부담을 덜어주라”고 임대차 3법 점검도 주문했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 소비자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협력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 여파와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8월 임대차 시장의 월세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매매·전세거래가 위축과 월세 수요 급증에 더해 8월 임대차 계약갱신 청구권이 만료 시점이 도래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전세의 월세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국 전세는 2월 11만8516건에서 5월 14만7513건으로 2만8997건 증가한 데 비해, 월세는 11만2886건에서 20만1697건으로 8만8811건 늘면서 월세 역전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같은 역전현상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보유세 부과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다. 매물이 늘면서 집값은 1주일 만에 상승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하지만 관망세가 짙어 매물 거래가 어렵고 임대시장 물량으로 전환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워 매매 시장과 별개로 전세 시장의 위기는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2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주 14주 만에 상승을 기록헀지만, 1주 만에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다.지난 5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10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정책 등으로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전세시장이 8월을 앞두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대차법 도입 이후 2년째로 접어들면서 계약갱신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다.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2주차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세시장이 14주만에 상승 전환했다.서울은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작(0.08%) △서초(0.05%) △노원(0.04%) △서대문(0.04%) △구로(0.03%) 등이 올랐다.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사이트 아실에 따르면 동작구 흑석한강센트레빌2차(174.9㎡)는 지난 3월 16억원에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큰 그림을 내놨지만, 현 정부의 정책을 완전히 뒤집어야 하는 만큼 정책의 방향성보다 이를 실행하는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임대차3법 손질 등 숙제 산적…“여야와 정부 충분히 논의해야”지난 2일 원 후보자는 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임대차3법의 폐지에 가까운 개선, 부동산 세제 완화, 공시가격 현실화 재검토, 시장기능 활성화, 주택공급 장기 로드맵 마련 등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원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집값을 단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오피스텔 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를 피해 실수요자가 오피스텔로 몰리면서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역대최고치인 84.69%을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월 전세가율 84.61%보다도 0.08%p 높다. 반면 아파트와 연립주택 전세가율은 지난해 4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3월 아파트 전세가율은 63.8%로 0.9%p 감소했다. 연립주택은 3.3%p 감소한 67.5%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전세가율 상승은 임대차3법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임대차3법)’ 폐지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임대차3법의 섣부른 폐지가 오히려 시장에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임대차3법은 세입자에게 1회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해 2년 후 다시 2년간 계약 연장을 보장해주는 ‘계약갱신청구권’, 임대료 상승폭을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외로 하는 ‘전월세 상한제’, 계약 30일 이내 계약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는 ‘전월세 신고제’를 골자로 한다.당초 인수위는 임대차3법의 폐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임대차3법을 없애겠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주장은 무주택자의 마지막 울타리를 없애겠다는 선전포고다.”19일 오전 10시 40분께 열린 ‘임대차법 후퇴 노! 강화 예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6411 민생특별위원회, 배진교 국회의원, 방말고집 네트워크, 집값정상화시민행동, 주택임대차 보호법개정연대, 집걱정없는세상연대가 침석해 임대차3법 폐지 반대를 촉구했다.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세입자 최유라씨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임대차3법 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가 정비사업과 임대차3법 등 제도 전반과 세금·대출을 총망라한 다양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와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0.0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 매매가는 강남, 송파, 양천, 영등포(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중구(0.19%) △강남(0.03%) △구로(0.03%) △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임대차3법) 폐지 또는 축소를 공언하면서 전·월세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임대차3법이 폐지 또는 축소될 경우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임대인이 최근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부담이 심해진 보유세를 임차인에게 전가할 여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또 주택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현시점에서 임대차3법이 폐지 또는 축소되면 전세입자가 높아진 전·월세 가격에 대응해 매수로 돌아서면서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정부가 공시지가를 17.22%가량 올리고 세 부담 완화 대상을 1주택자로 한정하면서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주택자 이상 다주택자가 세 부담을 임차인에게 전가하면서 전·월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시가격 인상이 지난해 19.05% 오른데 이어 올해도 10% 중후반대로 오르면서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세제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공시가격이 오르면 종부세 부담도 가중된다. 통상적으로 임대인이 가중된 세금 부담을 임차인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8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정부정책 실패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부동산정책실패 규탄 및 생존권사수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이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투쟁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현실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발표한 중개보수 개편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정성 있는 협의를 다시 진행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투쟁위원회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폐기하는 퍼포먼스와 성명서와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부의 독단적인 중개보수 인하 정책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국민의힘에서 일시적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감면이 추진된다.김은혜 의원은 이주, 혼인, 상속 등으로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 이상을 보유하게 된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도록 하는 '종합부동산세'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일반적으로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상속 등으로 주택을 취득하게 될 경우 기존주택 처분일과 신규주택 취득일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 일시적 2주택 이상을 보유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이에 현행 '소득세법' 제89조에 따라 일시적 1세대 다주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은 7일 제29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정부가 세금을 줄이고 부동산 악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성 명 서정부는 세금을 줄이고 부동산 악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주민들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세금을 완화하고 부동산 악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결과적으로 정부의 예상과 달리 강남집값을 폭등시켰고, 집값 상승은 서울 전역을 넘어 전국적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내년에도 주택시장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2020년 11월 9~23일까지 15일간 전국 143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 응답자의 69%, 전세 응답자의 77%가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3일 밝혔다.직전 조사서 매매 응답자의 49%, 전세 응답자의 63%가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이와 비교하면 각각 6%p, 14%p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114가 2008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임대차3법 시행 이후 서울 강남서 시작된 전세난이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분양가 상한제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신규 분양시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정보업체 포애드원이 KB부동산 주간 통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 26일 기준) 강남 전세수급지수는 196.4로 임대차 2법 시행 전인 7월 27일 178.5 이후 2달 사이 무려 17.9%p나 올랐다.전세수급지수는 100을 넘을수록 공급 부족이 심각한 것을 의미하는데, 같은 기간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