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부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HMM 매각이 끝내 무산되면서 정부의 재매각 의지에도 불구하고 강행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데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해운업계 큰손인 HMM의 손발이 묶이면서 업황 불황을 감안해 추진되던 업계 재편도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책임공방 역시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15일 현재 92만TEU(84척)인 컨테이너 선복량을 오는 2030년까지 150만TEU(130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벌크 사업도 630만D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대표 이해욱)은 대신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지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한다.2008년 설립된 이지템은 첨단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디바이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약 90만대를 생산해 국내 최대 생산‧공급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최고 기업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대표 이해욱)이 최근 대형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반시설 확충 및 ODM 서비스 강화 등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지템은 키움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위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5곳의 VC로부터 총 1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이지템은 유치 자금을 전문가용 뷰티디바이스 ‘셀라이저’ 개발과 연구 개발력 증대, 신사업 인프라 확장, 상장 준비 등에 투입한다.또 주요 고객인 브랜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3곳을 최종 선정했다.사학연금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450억 원 이내로 3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150억 원 출자할 예정이다.10월 25일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정량평가 실시 후 6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14일 대체투자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3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됐다.송하중 사학연금 이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심이 벤처 펀드에 총 100억원을 출자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농심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 원씩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은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배양육은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무신사가 한파 속 투자 시장에서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두고 업계에선 무신사의 IPO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최근 패션업계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고 있다. 패션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닌 무신사가 IPO를 암시하는 행보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무신사는 19일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서 주도하고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가 참가한 시리즈C 라운드에서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무신사가 해외에서 유명 펀드와 자산운용사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 투자를 유치했다. 무신사는 사모펀드 KKR에서 주도하고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가 참가한 시리즈C라운드에서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2021년 3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이후 2년 여만에 이뤄진 무신사의 신규 투자 유치에 해당된다. 무신사는 2019년 11월에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1000억원가량의 첫 외부 투자로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한 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인수·합병 시장이 움츠러든 가운데 올해 들어 사모펀드(PEF) 운영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매물이 속속 시장에 등장하면서 M&A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의 우호적인 환경 조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31일 재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대표 PEF 운영사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업자인 골프존카운티를 매물로 내놨다. 예상 매각가는 2조원 수준이다.MBK 측은 기업공개(IPO)가 여의치 않자 매각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사인 현대LNG해운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해운업계가 해외 매각 추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원유·가스·철광석 등 우리나라 전략물자의 해외 의존도는 100%”라며 “국가경제·안보 차원에서 전략화물 수송 선사의 해외 매각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해총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54개 단체가 가입한 연합회다.한해총 측은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선사들이 해외에 매각된다면 앞으로 원유·LN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산업은행이 20일 전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를 개최했다.지난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섯 번째로 추진된 글로벌라운드로 아시아 지역 외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환영사와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난 8년동안 대한민국 대표 벤처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지성배 이사와 윤수영 이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날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우리금융은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되고, 이번 임추위에 앞서 임기가 종료되는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임추위 개최는 신임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라는 설명이다.이번에 새로 합류할 지성배 후보는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네이버 D2SF는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네이버 D2SF의 첫 투자 후, 엔닷라이트는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웹 기반 3D 디자인 스튜디오를 공동 개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엔닷라이트의 이번 시리즈A 총 투자 유치금은 80억원 규모로,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활용해,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개발했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고 26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6일,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카리테스 주식회사'로부터 약 1500억원(15%)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했다.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는 무신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버킷플레이스 등 굵직한 유망 기업을 초기 발굴한 국내 대표 대체투자회사로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
[이뉴스투데이 임성지 기자] 첨단재생의료가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재생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 치료법으로 부각되면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재생의료 분야 기업은 1195개사로 1320건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58건이 임상3상 단계에 있다.치료제 기전별로 보면 △세포기반 면역항암제 501건 △세포치료제 504건 △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는 지난 12월 27일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예비심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로 시큐레터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앞서 진행한 전문평가기관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특례상장 기술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시큐레터는 보안기업에서 악성코드 분석가로 근무하던 임차성 대표가 시스템을 역추적해 정보를 얻어내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악성코드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직방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직방은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총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직방의 기업가치는 2조 5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투자자들은 직방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직방은 자체 개발해 글로벌 런칭한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나 삼성SDS 홈 사물인터넷(IoT) 부문 인수를 통한 스마트홈 비전 등 직방의 적극적인 신사업 분야 개척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별도로 KDB산업은행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이 주도해 1000억원을 투자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오늘의집은 거대한 홈퍼니싱·인테리어 시장을 성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휴젤은 2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타운홀은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마이클 경 CBC 그룹 한국·북미대표, 허서홍 GS그룹 부사장, 이태형 GS그룹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온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최대주주 변경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휴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비전과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함과 함께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지난해 8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당사는 대외적으로 예상치 못했던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5일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를 말한다.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총 4억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ESG(친환경·사회·지배)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 개척한다는 계획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샤플앤컴퍼니는 총 6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IMM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시리즈A 투자를 리드했고, 기존 투자사인 TBT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IBX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현장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샤플(Shopl) 서비스의 초기 완성도, 고객 만족도 및 시장 진입 속도 등의 성과에 깊이 공감했고 향후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판단, 이번 투자를 리드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