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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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직방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직방은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총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직방의 기업가치는 2조 5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투자자들은 직방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직방은 자체 개발해 글로벌 런칭한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나 삼성SDS 홈 사물인터넷(IoT) 부문 인수를 통한 스마트홈 비전 등 직방의 적극적인 신사업 분야 개척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별도로 KDB산업은행과 신영증권은 직방의 신사업 비전에 공감하며 삼성SDS 홈 IoT 사업부문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600억원의 대출 공동주선도 추진 중에 있다. 

직방은 이번에 확보하게 되는 투자금과 대출금을 서비스 고도화와 신사업 분야에 적극 투자해 주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투자 한파 속에 부동산 산업과 주거 환경 혁신을 위한 값진 동력을 얻었다”며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에는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비전을 위한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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