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서명석 동양증권 사장은 18일 동양증권이 대만 유안타 증권에 매각되는 것을 계기로 "리테일과 투자은행(IB), 채권영업 부문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 사장은 "유안타증권으로의 인수계약 체결은 동양증권이 시장의 신뢰와 영업력을 조기에 회복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유안타증권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동양증권의 잠재적 재무 리스크가 해소돼 신용등급이 상승하고 영업정상화가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을 것
[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수집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 후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에게 신용등급을 향상시킨 후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대환 대출, 적립금, 예치금 등 명목으로 금원을 법인명의 대포통장으로 입금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해 피해자 68명으로부터 4억원 상당의 금원을 편취한 혐의로 총책 정모씨(35)와 조직폭력배 박모씨(40) 등 4명을 구속하고, 돈을 받고 통장을 공급한 임모씨(34) 등 13명을 불구속하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코스피가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의 영향으로 1940선 회복에 실패했다.코스피 지수는 13일 전일대비 1.84포인트(0.10%) 오른 1934.38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7.80포인트(0.40%) 오른 1940.35에 출발했다.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로 전일 증시는 1% 이상 급락했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나흘 연속 '팔자'에 나서며 4820억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2263억원, 기관은
[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대출사기단 총책 등 1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출사기단은 불법으로 수집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급전이 필요한 저(低) 신용자들에게 "신용등급을 향상시킨 후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인 후 대환 대출, 적립금, 예치금 등 명목으로 지난해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피해자 68명으로부터 4억원 상당의 금원을 법인명의 대포통장으로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은행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튼튼중소기업대박대출’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광주은행이 지원한 기업이 튼튼한 중소기업이 되고, 대박도 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대출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간 및 신용등급, 담보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현재 최저금리 3.58%로, 기존 기업자금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설계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한국은행에서 정한 지역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
[이뉴스투데이 정일권 기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우량 농식품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한 신상품 '농식품 기업 우대 대출'을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 상품은 농식품 관련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채무자별 무보증신용대출한도와 별도의 자격요건에 따른 추가적인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한다. 신용대출 추가한도 대상자에는 우수 선도 농업인, 성장성 높은 농식품기업, 농협거래 우수업체 등이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2억원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및 종합통장(마이너스
[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26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상품인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및 담보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만기 시 개인사업자의 경우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자동 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 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특히 LED조명 설치비용을 우리카드로
[이뉴스투데이 경제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신용 등급(5~6등급)의 약 25%가 저신용 등급(7~10등급)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대 무직자의 신용등급 하락비율이 높았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 저신용 가계차주 현황'에 따르면 2008년 6월말 당시 중신용(5~6등급) 채무자의 평균 25.2%, 고신용(1~4등급) 채무자의 평균 7.2%는 2013년 6월말 현재 저신용(7~10등급)으로 떨어졌다.금융위기 이후 저신용 등급으로 떨어진 채무자의 평균 총부채상환비율(DTI, 원리금상환액/연소득)을 보면
[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정보유출 사고로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신규 회원모집, 카드발급업무 등 영업이 정지되는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4일 신용카드 3개사 영업정지 결정과 관련, 스페셜 코멘트를 통해 “해당 카드사의 발급 카드수 중 8.4%가 해지 등으로 감소했으며, 신규고객 모집이 제한돼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의 고객정보 유출실태가 발표된 지난 1월 19일 이후 2월 1일까지 해당 카드 3개사에서 발생한 카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아모레퍼시픽 후원· 아름다운재단 운영)가 3일부터 3월 14일까지 2014년도 1차 지원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www.beautiful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 지역에 거주하고,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
[이뉴스투데이 전용모 기자]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책을 내놓으며 선량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개인정보 ‘1차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수집·분석·가공한 ‘2차 가공자료’가 더해지면 사기·절도·유괴·납치와 같은 중대범죄에 걸려들 위험성도 있어 국민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그렇다면 개인이 이런 2차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온라인 평판 관리업체인 맥신코리아는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권고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지난해 웅진·STX·동양그룹 등 잇따른 대기업 도산으로 회사채시장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었다.특히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 비중은 전체의 0.1%에 불과해 회사채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41조5551억원으로 전년의 57조1690억원보다 27.3% 감소했다.일반 회사채 발행액 중 대기업 비중이 99.9%(41조5309억원)에 달해 대기업 편중 현상이 여전했다. 중소기업 발행액은 2
[이뉴스투데이 금융팀]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해당 카드사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을 검토 중이다.2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업체들은 이번 정보유출 사태가 카드사에 미칠 영향을 집중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현재 이들 신평사는 KB국민카드의 신용등급을 AA+,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을 AA로 제시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아직 독립 법인이 아니라서 신용등급이 없는 상태다.하지만 만약 사태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기
[이뉴스투데이 경제팀] 앞으로 연간 총급여가 7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매월 원천징수하는 소득세가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작년말 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에 따라 소득세법 등 22개 법안의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의견수렴,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달 21일 공포후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별 원천징수 세액 증가액은 월 급여가 600만원일 경우 3만원(37만원→40만원), 700만원일 경우 6만원(51만원→58만원), 900만원일 경우 9만원(91만원→100만원) 늘어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지정정비사업체로부터 받고 있는 전산이용료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2월 개최된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에서 대통령 인수위측이 “2014년부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전산 이용료를 폐지하겠다”는 개선 입장을 내 놨지만 정작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당시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박재환·이하 정비연합회)는 전국의 지정정비사업자에게 2014년도부터 전산사용료 징수 제도가 폐지됨을 알리고 2013년 12월분 전산사용료까지 납부토록 안내를 한 상태다. 또 공
[이뉴스투데이] “올 것이 왔다” 전대미문의 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하자 금융전문가들이 한 말이다. 금융IT에 무지하고 무사안일한 금융당국, 투자에 미적거린 금융사 경영진, 설마하고 방심한 금융보안 실무자 등의 합작품이 드디어 터진 것이다. 대통령에서부터 장차관은 물론 금융감독원장 개인신상까지 시쳇말로 ‘몽땅 털렸다’.신용카드 가입자 1200만명, 중복건수로 1억건의 개인정보부터 법인·사업자 정보도 털렸다. 해당 카드사 사장, 임원진은 줄줄이 사퇴를 했고 대통령은 해외순방 중임에도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지시했다.유출된
[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2,061개 등록대부업체 중 1,057개 업체를 점검, 457개 업체에 대해 행정조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조치의 내용을 살펴보면, 영업정지 36곳, 등록취소 241곳, 행정지도는 180곳이었으며 과태료는 65건에 5,973만원을 부과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대부계약 및 대부조건 위반 53건, 이자율 위반 10건, 불법채권추심 8건, 대부광고 기준 위반은 28건, 기타 243건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1월 한 달 동안 제14차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
[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을 동시에 출시했다.‘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주택 및 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원까지 신청 가능한 대출상품이다.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4.85%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대출만기 시 목돈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설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원한다.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또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받는 중소기업에
[이뉴스투데이 홍아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의 동양그룹 계열사 기업어음(CP)과 회사채 판매 과정에서 일부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금감원은 내년 상반기 중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불완전판매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할 계획이다.이날 금감원은 동양사태 대응 중간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검사 결과 일부 분쟁조정신청 건에서 설명의무 위반, 부당권유 등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이 파악한 불완전판매 사례는 고위험상품임에도 상품 위험등급에 대한 설명 누락, 동양 계열사가 자본잠식·투기등급임에도 관련사항에 대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