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대학교는 교육부 요구에 따라, 지난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조〇의 입학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9년 조〇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이 제기된 이후 부산대학교나 교육부가 조사에 나서기 전에 수사기관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과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부산대학교 교직원의 입시 관련 불공정행위나 비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부산대학교는 외부인이나 기관에 대한 조사는 한계가 있어 학교의 조사 활동만으로 진위를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술 발전 혜택을 디지털 취약 계층이 누리게 된 현상이 눈길을 끈다.25일부터 금소법이 시행되면서 금융권에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사고 방지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금소법 핵심 내용은 일부에만 적용돼온 6대 판매 규제(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행위 금지, 부당 권유 금지, 허위·과장 광고 금지)를 모든 상품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특히 불법·위법을 통해 얻은 수입에는 최대 50%까지 징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공직자 토지거래허가제와 부동산시장 감시기구인 부동산감독원 설치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20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가 검토 중인 공직자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해 응답자의 83%가, ‘부동산감독원’ 설치에 대해서는 82%가 ‘찬성한다’에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10월 도 23개 시․군 전역을 외국인․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공직자 토지거래허가제는 이와 마찬가지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해외 주식 투자 인기종목으로 꼽히는 구글·애플·아마존·페이스북 반독점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과 민주당이 상·하원을 차지한 블루웨이브로 인해 증세와 빅테크 규제가 예고되면서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부각하며 국내 증시를 지키는 ‘동학개미’와 해외 주식 투자에 나선 ‘서학개미’가 주요하게 부각됐다. 과거 미국 정부가 MS(마이크로소프트)와 인터넷 관련 반독과점 소송을 진행하면서 주가가 꾸준히 하락했던 사례에서도 향후 바이든 정부의 동향을 예의주시해야겠다.21일 한국은행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가 서류로만 요건을 갖춘 일명 ‘페이퍼컴퍼니’가 건실한 기업의 일감을 뺏지 못하도록 사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경기도의 ‘공정한 세상만들기’에 발맞춰 공공입찰에 참가하는 전문건설업체들의 사전단속을 강화하고 기술자격증 불법 대여 등 위법사항 적발 시 입찰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시는 최근 A정비공사에 입찰한 업체를 점검해 1, 2순위의 업체의 부적격 사유를 적발하고 6개월 영업정지 처분 절차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업체를 대신해 3순위 업체가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했다.적발된 업체들은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토지개발과 주택업무 관련 부처나 기관 직원들의 부동산등록제 도입 등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또한 전반적인 4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챙긴 부당이득 이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2·4대책을 포함해 앞서 발표한 주택공급대책은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대지 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오는 3월 1일부터 부정당제재의 신인도 감점제 폐지 등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 개정은 제도 운영 혁신을 통한 기술개발 환경 조성과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내용을 보면 먼저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한 조달 기업이 우수제품 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오는 3월 1일부터는 부정당업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법(이하 단통법)’ 개정안을 놓고 단통법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다. 소비자 차별을 막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 단통법이 시행됐지만 6년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는 사람’만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매하고 있다.지난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단통법 개정안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방통위가 분리공시제 도입 등 단통법 개선에 나서자 과방위가 분리공시제가 단말기 유통시장 자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또 다른 불법 장려금 등으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수입산 섬유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하는 원산지 위반 조달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에 납품되는 모자, 장갑 등 원산지 위반 저급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과 협업해 취약품목을 선별, 직접생산 위반여부 등의 확인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관세청 수입·통관단계에서 공공기관용으로 납품이 의심되는 수입 섬유제품의 조달청 통보를 정례화 하고 위반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업계동향 파악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사립학교 교직원의 공정한 채용을 위해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 협약안을 보고하고, ‘3자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이행을 위한 가칭 ‘사립학교 인사채용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사립학교 공정 채용’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사립학교법’ 개정을 건의키로 했다.앞서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교육청과 여러 차례 정책 협의와 논의를 거쳐 사립학교 교직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이번 설 연휴 4일 동안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당직실과 연계해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임시격리시설근무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11개 반 92명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현재 보건소는 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해 지속적으로 비상근무체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설 연휴기간에는 ▲2월 11일 동안구 선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9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관내 가맹점주 100명을 대상으로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를 파악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그 결과 대다수의 가맹점주는 가맹본부가 아닌 동종 브랜드 간 또는 배달앱에서 이뤄지는 영업지역 침해 등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이를 규제해 주길 희망하고 가맹본부로부터 의무 구입을 해야 하는 필수물품의 범위가 너무 많아 부당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인천형 현장 모니터링 제도’는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공공조달을 통해 올해 국정방향인 회복·포용·도약을 실현하고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달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2021년 조달업무 방향을 ‘혁신’ ‘상생’ ‘국민안전’에 역점을 두고 6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올해 추진할 6대 중점과제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혁신성장·정부혁신을 위한 혁신조달 가속화▲혁신조달 확산의 깊이와 속도를 높여 미생(未生)에서 완생(完生)으로 혁신기업의 성장·도약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혁신혁신조달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21대 첫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 통과됐다. 공정경제 3법으로 인한 지배구조 외형 변화는 미미할 전망이다. 다만 기업형 벤처캐피털 보유로 지주회사의 컨트롤타워 역할 부각이 기대된다.공정경제 3법은 상법 일부 개정안·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경제력 남용 근절, 금융그룹의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다.NH투자증권은 4일 기업의 선제적 지배구조 개편과 법 시행 예외규정을 감안하면, 지배구조의 외형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중소기업계 위기극복을 위해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정우 조달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공공조달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하여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성화 ▲적정단가 중심 조달정책 전환 ▲적격심사 시 한시적 신용등급 평가 완화 ▲불공정행위에 대한 위약금 기준 완화 등 조달계약 및 MAS 관련 제도 개선사항 24건에 대해서 건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취임한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과 중소기업계의 두 번째 만남으로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세부사항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사전 정보제공과 사후적 권리구제 강화 등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기본법이다. 금융사가 금융상품 판매 시 설명 의무를 어기거나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 위반행위와 관련된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보험연구원은 13일 △보험약관대출을 대출상품으로 규제하는 점 △불공정영업행위에 대한 법 규제 적합성 △위법계약해지권의 기간, 사유, 비용 등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개최된 가맹사업법 입법촉구를 위한 가맹점주·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 가맹사업의 불공정 관행을 관련 입법 절차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윤 위원장은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가맹점 수는 25만개를 넘겼고 전체 자영업자 중에서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4.5%나 된다”며 “이제 가맹사업이 특정 소수의 사업이 아닌 민생과 직결된 민생사업”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불공정거래 관련 법률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교보생명이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금융사 책임과 의무를 강화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보생명은 보험 가입·유지·지급의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금소법은 금융사가 금융상품 판매 시 설명 의무를 어기거나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 해당 위반행위와 관련된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나이스 교보 캠페인은 현장에서 고객에게 상품 설명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롯데슈퍼가 납품업체에 판촉비·인건비 등을 떠넘기고 부당반품과 납품업자 직원 부당 사용 등이 적발돼 과징금 39억1000만원을 내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CS유통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9억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롯데쇼핑에 과징금 22억3300만원과 함께 재발방지명령 등 시정명령을 내렸고, CS유통에는 과징금 16억77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15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총 31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2020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26일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국감장에서는 식품업계 오너 얼굴 보기가 힘들었다. 50인 이상 집합금지로 상임위별 증인 채택이 20여명으로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배달·온라인 플랫폼 등 유통시장 변화 이슈가 뒤덮여서다.올해 국감의 부름을 받은 식품업계 오너는 배달 노동자, 대기업 불공정행위, 근로 환경, 경쟁사 비방 개입 등 현안을 질의받았다.황학수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 대표는 지난 8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배달노동자 관련 질문을 받았다.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