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저는 지금 김한정 의원님의 (경찰국 신설 관련한) 걱정을 이해합니다만 ‘경찰국 설치’와 ‘경제 문제’에 대해 택일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한덕수 국무총리)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질타하면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쿠데타’ 발언에 대해 총리 차원의 ‘경질’까지 요구하면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정쟁으로 변질됐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연신 행안부 경찰국 설치를 비판하며 한 총리를 몰아붙였다.그는 20년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26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장외공방이 펼쳐지고 있다.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이날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강행한 경찰관들을 향해 “정치경찰을 그만두고 민생경찰로 돌아가야 한다”고 일갈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두환식 공안정국에 국민은 공포를 떠올린다”고 비판했다.행안부 산하 경찰국 신설 시행령이 국무회의에 의결된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61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지휘부가 모임 자제와 법에 근거해 해산을 지시했음에도 스스로 법을 어기며 항명을 강행한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25일 새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간 대결이 불을 뿜었다.특히 박 의원이 질문하고 한 장관이 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질문자의 말문이 막히거나, 격앙된 반응을 보이자 본회의장에 앉은 여당 의원들은 큰소리로 웃음 터뜨리기도 했다.박 의원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한 장관을 상대로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관련 “왜 법무부 장관이 대법관, 헌법재판관, 국무총리,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들까지 검증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에 한 장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우리 경제가 힘들어진 이유는 국익보다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한 문재인 전 정부의 분열 정책이 주범”이라고 질타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는 ‘오늘만 산다’는 식의 근시안적 정책과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을 펼쳤다”고 비판했다.작심한 듯 문재인 정권의 엇나간 정책 사례를 조목조목 나열하기도 했다.소득주도성장(소주성)을 비롯해 △임대차 3법 등 졸속 부동산 대책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국가 성장엔진 점화에 가장 중요한 열쇠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이종호 장관 취임 이후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하는 첫 간담회로 앞으로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언론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 장관은 인사말에서 “최근 팬데믹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경제 위기가 지속하면서 ‘퍼펙트스톰’ 전망까지 고개를 들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48.6% 득표율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은 32%로 출범 두 달 만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이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국정 운영 지지율이 국민의 여론인데 ‘지지율은 의미 없고 국민만 생각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가”라고 되물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실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만난 국민소통관 기자들과의 도어스테핑(약식기자회견)에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022년 하반기부터는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전면 개시하겠다. 서울관광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함께 한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달은 취임 1주년으로 취임 후 주요 실적을 정리하고, 엔데믹 시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먼저 재단은 글로벌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대응전략을 수립해 전방위적 해외홍보를 추진하고 동시에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
[부산=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코리아가 꿈꾸는 EV의 미래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초로 그려졌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4일 오전 9시 15분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자동차 브랜드 관계자, 내외신 기자 등 1000여 명에 참가 브랜드별 신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SUV 중심인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EV세단 아이오닉 6현대자동차는 이날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구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모빌리티 투 파서빌리티(모빌리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를 비전으로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던 승강기에 인공지능(AI), 오픈 AP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e-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13일 오전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이전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재천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했다.이번 비전 선포식은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것을 기념해서 진행된 만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이뤄졌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이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자회사 아비커스가 12일 인천 중구 마리나 선착장 앞바다에서 자율운항 레저용 보트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시스렘이 탑재된 10인승 보트는 사람의 조종 없이 스스로 물살을 가르며 기존 선박과 다름없는 움직임을 나타냈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들이 함께 참관한 이날 행사에서 아비커스는 그동안 축적해 온 선박 자율운항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였다.인공지능(AI)이 핵심인 2단계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HiNAS) 2.0’을 시연회용 보트에 장착해 독자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작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시장으로 가는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자 합니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2일 오전 하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 ‘이환위리(以患僞利)’의 자세를 강조했다.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기조에 따른 금융환경 변동성 확대로 이른바 ‘빈사’ 상태에 빠진 투자업계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시장 안정과 선진 시장으로의 도약으로 전환시키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그러면서 “최근 금융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훼손과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원래는 10억5000만원인데 8억5000만원에 팔고 있어요. 원하시면 조금 더 깎아드릴 수도 있어요.”11일 오후 방문한 인덕원역 인근 한 공인중개사의 얘기다. 지난해 GTX 호재로 단기 투자자가 늘었던 경기도 안양·의왕·과천 등 ‘GTX세권’의 매매가격이 2억~3억원 가량 떨어진 상태다.이런 상황에서도 매물을 거래하려는 구매자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이 없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이 한 집 건너 한집 꼴로 나타났다.사무소를 방문하는 투자자들도 보이지 않
[이뉴스투데이 박응서 기자] “통신3사는 중간요금제 필요성에 공감했고 8월내 출시에 합의했다. SKT는 오전에 중간요금제를 신고했고, 법 절차에 따라 8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속히 검토해 신청하면 8월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정창림 통신정책관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3사 CEO가 함께한 간담회에 대한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종호 장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통신3사 CEO인 유영상 SKT 사장,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U+ 사장과 취임 후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다양한 장소와 물건, 공간이 만나 다양성을 추구하고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전무는 6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의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는 이달 말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브랜드 철학을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행사 시작과 동시에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 시장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수입차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푸조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 디젤 파워트레인의 강자로 꼽히는 푸조가 스텔란티스의 품에서 첫 출시한 모델 역시 디젤이었다. 9년 만에 풀체인지한 해치백 ‘뉴 푸조 308’이다.푸조는 6일 서울 강남구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뉴 푸조 308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푸조는 다양한 신차를 통해 세계화, 고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뉴 푸조 308가 기념비적 역할을
[이뉴투데이 이지혜 기자] 바디프랜드는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여 다리와 골반 관리를 강화한 안마의자 ‘팬텀 로보’를 선보였다. 기존의 안마 기술뿐 아니라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장요근, 이상근, 햄스트링 등 스트레칭까지 가능하다.6일 바디프랜드는 도곡동 본사에서 이같은 기능이 더해진 신제품 ‘팬텀 로보’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단순히 안마의자에 ‘앉는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좌, 우 양 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콘셉트로 설계했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로 부르는 이 기술을 통해 장요근, 이상근, 햄스트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쌍용자동차가 향후 2년 내 SUV 명가(名家)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시작은 이날 출시한 중형 SUV 토레스다.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날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용원 관리인은 “지난 2011년 마힌드라에 인수된 후 많은 제원을 투입해 몇 가지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회생절차가 시작됐고, 아직 진행 중에 있으나 우리는 이 과정보다 더 심한 도전을 없을 거라 생각하며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재개발 이야기가 들리면 전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바빠야 정상인데 하루에 두 통 걸려오면 많이 온 거라니까요.”오세훈표 1호 모아타운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강북구 번동의 한 공인중개사 얘기다. 당초 모아타운으로 지정될 때만 해도 인근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되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새로운 유형의 정비모델이다. 번동의 경우 재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 등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국내에서 시멘트산업은 1940년대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현재는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시멘트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멘트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과 미래 건설 소재 개발과 탄소 중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7월 1일을 시멘트의 날로 맞이했다.”지난 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에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시멘트의 날이 제정된 것은 국내에서 시멘트 산업이 시작된
[이뉴스투데이 박응서 기자] “제조업에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얘기하며 국가에서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 주는데 SW 분야에서 이런 지원 제도가 있었으면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숙성 기간이 있어 소부장 제도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빌딩에서 SW기업과 가진 ‘제2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서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가 포문을 열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SW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국내 SW 기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