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15일 개최하려던 신년 행사를 돌연 14일로 변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내부 사정에 의해 일정이 변경됐다”고 했지만, 일각에선 현대자동차가 GV80 출시 행사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년 행사와 동일한 날짜로 잡은 탓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프리미엄급 SUV 시장에서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벤츠에 현대자동차가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일 각 미디어에 초청창을 전달하고 오는 15일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