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2016년도 잠정실적(연결기준) 집계 결과 매출액 6895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호실적 이유에 대해 "국내에서의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 마루 제품의 매출 호조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인 베트남을 필두로 한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조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것도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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