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펑 샤오강' <사진제공=롯데시네마>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시네마는 서울 잠실 월드타워 내 중국영화 전용 상영관 '실크로드씨어터'에서 2월 한 달 간 중국 영화계 거장 '펑 샤오강' 감독 대표작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펑 샤오강 감독은 연출력과 흥행성을 모두 보장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양한 장르의 소재를 현실주의에 입각해 연출하는 것으로 대중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감각적이고 완성도 있게 영화에 그려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달에는 펑 샤오강 감독의 대표적인 다섯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쉬즈 더 원1 ▲쉬즈 더 원2 ▲대지진 ▲집결호 ▲개인 맞춤 제작 등이다. 특히 '쉬즈 더 원2'와 '개인 맞춤 제작' 등 2편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등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펑 샤오강 감독만의 독특하고 뛰어난 연출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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