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대선주자들의 지지도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대선주자들의 지지도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위로 우뚝 솟았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9.8%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1%였으며, 반기문 전 총장의 자리를 차지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12.1%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유사한 여론조사로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 조사 결과, 반기문 전 총장의 자리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올랐다.

여론조사는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5%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가장 지지하는 대선 후보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4%로 가장 높았으며, 안희정 충남지사(11.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10.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안되겠다 싶으면 황교안 띄워주려고 했나?? 얼마 전에 어디서 설문조사 한다고 전화오더니 뜬금없이 황교안 어떠냐고 물어보던데...지인들도 그런 전화 받았다고 하고" "황교안 출마할까?" "반기문 가니까 황교안 오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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