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오후 3시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불출마 선언이 주식시장 장 마감 직전 이뤼지면서 반기문 테마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온 성문전자(-5.12%), 지엔코(-2.71%), 한창(-0.90%), 광림(-1.10%) 등이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0.62%, 1.23%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오후 3시 30분은 증시가 폐장하는 시간으로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를 보유한 대다수 투자자들은 반 전 사무총장의 불출마 소식에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관련주들의 폭락이 필연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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