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30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전'...최대 50% 할인·체험 이벤트 '다양'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27~30일 설 연휴 기간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점포별로 가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해당 기간 '픽처 + 북 + 아트'(PICTURE + BOOK + ART) 전시회를 열고 ‘함께 하는 드로잉’, ‘낯설게 보기’ 등 그림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스스로 움직이며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 성우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전시회를 소개하는 '로봇 도슨트 모모'도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6000원이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미술 체험전 '스노우맨과 함께 하는 겨울 놀이터'를 연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이 대상이다. 2017년 달력과 엽서 만들기, 눈사람 옷 만들기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점포별로 할인 행사도 다양하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힐링 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브레오와 스포패드, 오씸 등 브랜드의 이월·리퍼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헬스테크 파나소닉 승마 운동기 188만원, 페카 원형 발매트를 8만9000원에 선보인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패딩 다운 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와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K2 등이다.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디스커버리 32만5000원, 노스페이스 29만5000원, K2 39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백화점에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상권 특성을 반영, 점포별로 이틀간 나눠 휴점한다. 무역센터점과 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디큐브시티 6개점은 설 전날인 27일과 설 당일 28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 8개 점포는 설 당일 28일과 설 다음날 29일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