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연말연시 각종 범죄로부터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50일간 ‘민생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월 27일과 29일 경기 서남부권에서 추진했던 일제 검문검색 활동을 설 명절 전 유동인구가 많은 성남권 및 부천권에도 실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검문은 대대적인 인원을 투입해 호평받았던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주요 취약지점 17개소를 선정하고, 경찰관기동대 등 모든 상설부대 40개 중대 3,900명을 비롯해, 형사․외사 요원 및 협력단체를 포함, 이틀 동안 4,5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배치된다.

이번 활동에는 인력 뿐만 아니라 순찰차, 형사차량, 기동대버스 등 각종 경찰차량을 주요 목지점에 배치하여 가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범죄분위기를 억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전개하고, 청소년 보호활동 및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대규모의 경찰력을 집중 투입했던 것이 주민들에게는 안심을 주고, 범죄꾼들에게는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생치안 안전을 위해 지역을 바꿔가며 가용 경찰력을 최대 활용한 일제 검문검색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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