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마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군·구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이 모여 소통하고 협업하는 마을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인천시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7년도 지원 사업은 인천시의 같은 행정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하는 분야는 마을계획 수립,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공동체 활동, 네트워크 운영, 마을 공간 조성으로 총 5개 분야이며, 분야별 성격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접수 마감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의 자발성을 이끌어내어 공동체가 자라나고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공동체의 회복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인천 주거환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자료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cheonmae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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