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계양구 계산동 일원에 2만2,413㎡ 규모에 달하는 부지를 종합의료단지 조성을 위해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16일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종합의료단지 실시계획에는 의료용지가 1만1,477㎡(51.2%)를 차지하며, 지원용지 255㎡(1.1%)와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용지 1만681㎡(47.7%)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9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2월에 착공해 2019년 1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종합병원 1개 동 지상 8층 규모의 170병상과 요양병원 2개 동 지상 8층 규모의 690병상을 건립할 계획이다.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는 재활과 치료, 노인 질환의 사전예방 및 조기발견 등 최상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도 이번 사업이 부족한 노인 의료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번 실시계획 인가 고시로 인해 “사업시행자가 종합의료단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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