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의혹에 관한 태도에 대해 일갈했다. <사진출처=이외수 작가 트위터 캡처>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의혹에 관한 태도에 대해 일갈했다.

이외수 작가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대부분의 고위층들이 무슨 질문만 받으면 '모릅니다' '기억이 안 납니다'로 일관하시는데 그 형편없는 기억력과 그 개뿔도 모르는 식견으로 고위직에 앉아 아무 죄책감도 없이 세금만 축내고 계셨습니까"라면서 "참 뻔뻔들 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조윤선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에 대해 "본 적이 없다"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

조윤선 장관은 이날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보고는 받았지만 본 적은 없다"고 애매한 답변을 내놔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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