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학과 학과장 강은영 교수(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언어치료학과 단체사진 (사진제공=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언어치료학과가 지난 2016년 12월 10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6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4학년 재학생 1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2016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전국 언어재활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1517명이 응시해 1272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3.8%를 기록했다.

군산언어발달연구소 양혜선 센터장은 "호원대 언어치료학과 4학년 학생이 전원 합격함으로써 우리기관 뿐만 아니라 전북 및 주변지역에서 의사소통장애인의 치료를 실시하는 병원, 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설 언어치료센터 등의 전문인력 수급에 큰 보탬이 된다"고 전했다.

2013년에 개설된 호원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언어발달장애, 음성장애, 조음장애, 말더듬, 실어증 등 의사소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치료하는 언어재활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4학년생들은 언어치료학과의 1기 졸업생으로, 전북 유일의 4년제 언어치료학 과정을 이수한 전문 언어재활인력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국가시험에 합격한 김민지 학생(언어치료학과 4학년, 시흥다문화가족지원센터 취업)은 "학년별 그룹 스터디와 교수님들의 맞춤형 학습지도를 통해 학년별로 집중적인 학습이 이루어져 국가시험과 취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은영 호원대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은 "우리대학 언어치료학과 1기 학생들이 국가시험 전원 합격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를 위해 노력한 모든 학생들과 학과 지도교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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