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수료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2017학년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보보호에 끼와 재능이 있는 중·고교생을 '주니어 화이트 해커'로 양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생 모집의 접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11일까지다.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중·고등학생(초등 졸업예정 포함) 신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주말교육과 방학집중교육으로 이뤄지며, 주말교육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방학집중교육은 8월초 3박 4일 간 목포대에서 숙식하며 진행된다.

학생 모집 관련 중학교 과정은 2개(기초과정 30명, 심화과정 15명) 45명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과정은 3개(기초/심화 15명, 전문A(웹 해킹과 보안) 15명, 전문B(해킹사고 분석) 15명) 45명을 모집한다. 사회통합대상자는 전형구분 없이 반별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교육비용은 교육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광주, 전주/익산/군산, 여수/순천 등 원거리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자세한 지원방법은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포대는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정보보호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2014년 8월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호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 김민수 교수는 "최근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통해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지식을 습득, 정보보호 업체 취업이나 대학의 관련학과에 진학해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화이트 해커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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