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MOS자격증 과정의 강의 모습.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MOS자격증 과정 시험에서 94%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제자격증으로서, 세계 170여 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병원과 기업에서 신입 간호사 및 신입사원 선발, 인사고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교외에서 MOS자격증을 취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보제공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지난 8월 17일부터 1월 12일까지 5회에 걸쳐 MOS자격증 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시험에는 376명이 응시해 352명이 합격해 자격을 취득하며 94%의 합격률을 보였다. Access과목에서는 1000점 만점자가 3명이 나왔고, 4과목 모두 자격증을 획득한 Master는 7명이 배출됐다.

삼육보건대학교의 MOS특강은 대학에서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료를 지원하고 경력마일리지를 통해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4과목을 모두 합격한 의료정보과 김강진 학생은 "대학에 입학해서 MOS-Master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대학에서 개설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원하는 업체에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Access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치위생과 정해원 학생은 "Word, Excel, Access에 대한 자격증을 따게 돼 매우 기쁘지만, Powerpoint자격증은 응시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며, "추후 기회가 되면 또 도전해 Master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현재 NCS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Master와 Access과목 만점자를 배출하게 돼 기쁘다"며, "MOS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직접 인증하므로 공신력이 담보되고, CBT(Computer Based Test) 시험으로 '실무 능력'과 직접 연관되므로 취업역량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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