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질의를 하지 않았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가 열렸다.

장제원 의원은 "거짓말만 하는 증인들에게 질의를 하면서 7분을 보낸 것이 아깝다"며 본인의 국정조사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 의원은 "꽃다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무것도 밝히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유착에 대한 고리를 끊고 싶었다"며 "70년대랑 현재 대한민국은 바뀌지 않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제원 의원은 "블랙리스트 관련해서도 밝히고 싶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제원 의원은 공정한 나라, 따뜻한 나라,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