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만든 이상호 기자가 특검에 출석한다. <사진출처=이상호 트위터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만든 이상호 기자가 특검에 출석한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속보, 다큐 다이빙벨 특검 소환된다. '특검측, 진술요청 받고 참고인 자격이든 뭐든 상관없이 나가서 진술하겠다' 답변. 현재 일정 조율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상호는 "다이빙벨의 현장 취재 내용을 통해 '왜 세월호 참사가 대통령이 직접 책임질 일인지' 밝히고 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다이빙벨 마지막 투화된 날, 가장 궁금한게 어떤 사람이 와서 '빼'라고 말하며 목숨을 위협했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다", "그 군 고위간부가 누군지 알아야 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에서는 세월호 참사 현장을 왜곡 보도한 언론의 민낯이 다뤄졌다.

당시 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이빙벨'이 상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압력을 행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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