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현수, 야구배팅장서 헛스윙했다?… 탁재훈 "거봐 내가 못친다고 그랬잖아"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인생술집'에 출연한 '메이저리거' 김현수가 MC들과의 숨막히는 안주내기 타격배틀에서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현수와 MC인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야구 타격배틀로 안주내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구 타격배틀에서 첫 번째 타자로 나선 신동엽은 '야구 초보'답게 스윙과 번트를 아깝게 모두 실패, 결국 하나를 맞추고 내려왔다.

'믿거나 말거나 동대문 구장 홈런 2번타자'라고 자기를 소개한 탁재훈은 "이거 방망이 너무 가벼운거 아니야?, 이거 카메라 괜찮겠어"라며 타격 시작 전 호기롭게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탁재훈은 첫 번째부터 연이어 타격, 번트 하나를 제외한 모든 타격에 성공했다. 그는 "네가 제일 잘 던지는거 던져"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스쳐도 넘기는 동네야구 3번 타자' 김준현은 거대한 몸집으로 연이어 시원한 타격을 보여줬지만, 후반부에는 지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타격 기계 메이저리거' 김현수는 첫 번째 구에서 헛스윙, 연이은 두 번째 구에서도 빗맞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렇지. 내가 못친다고 그랬잖아 타이밍 잡기 힘들다고"라며 비웃었다.

다급해진 김현수는 결국 그물 앞까지 전진했고 연이어 모든 타격에 성공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처음 것만 쓰자. 처음 것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동엽과 탁재훈, 김준현이 진행하는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