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 공간조형연구소가 지난 9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64일간 '나눔 실천 동일공업고등학교 옥상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유기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을 옥상에 만들고 학생과 교사의 소통장소로 발전시킨 동일공업고등학교는 환경 개선을 위해 평택대학교 공간조형연구소와 '지역고교-대학 연계 협업 프로젝트'로 벽화 작업을 실행했다.

본 프로젝트는 평택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박인성교수와 조혜경교수의 지도하에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3명(서영서, 이동영, 조인제), 3학년 3명(차서희, 차성욱, 최인영)의 재학생과 동일공업고등학교 두드림 미술반 37명이 6개 조로 나눠 벽화 작업을 진행, 완료했다.

벽화 시안 및 작업 과정은 지난 3일 진행된 평택대학교 공간조형연구소 '창의융합콘서트'에 발표, 전시돼 지역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공간 디자인 개선 사업은 평택지역의 특성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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