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입학관리처장과 창원시청 허종길 기획예산실장<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창원시와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인재 육성과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학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복지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의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육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학부·대학원 교육에 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민 및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은 입학금(30만원) 면제와 학부 및 대학원 매 학기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비롯해 대학의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알선, 봉사활동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협력과 창원시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교·강사진 참여 등에 대한 협력이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입학관리처장(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 엄대치 자문위원, 경희학원 마산사업부 이한규 사장·주익권 과장, 창원시청 허종길 기획예산실장, 최인주 교육법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과 관련해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에 재학하는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위원회 강호상 위원장·기획행정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경희사이버대가 협약을 체결한 창원시는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6개 대학·60개의 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혜영 처장은 "협약을 통해 본교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창원시민 및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의 평생교육, 재교육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는 데 힘쓰겠다. 창원시와의 교육협력과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협력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창원시민들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 근로자 등에게 고등교육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보다 많은 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희사이버대와의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호상 창원시의회 위원장은 "모교와 창원시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협약을 계기로 창원시가 교육도시로서 더욱 발전하고 더불어 모교 이미지와 위상 또한 대내외적으로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현재 삼성전자·신세계·SPC그룹 등 약 650여 개의 기업과 산업체위탁교육 및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는 다양한 기관 및 기관들과 대학의 학부·대학원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실질적인 평생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업 및 기관 임직원들의 직무교육은 물론 인문학·리더십교육 등을 위한 협약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대외협력실로 하면 된다.

실용음악학과, 인문·고전전공 등을 신설한 경희사이버대는 201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2017년 1월 10일까지 진행하며, 3개 학부 및 26개 학과·전공에 지원할 수 있고,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서 80%와 인성검사 20%로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도 모집해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2017학년도 전기 추가모집은 오는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로 서류전형 40%(자기소개 20%+연구계획서 20%), 심층면접 60%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학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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