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그린카, 전기차 볼트 무한루프 1+1 프로모션 진행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쉐보레 볼트(Volt)의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한 '쉐보레 볼트 무한루프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쉐보레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쉐보레 볼트를 5시간 이상(실제 대여 시간 기준) 이용하는 모든 그린카 고객들에게 5시간 추가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이며, 차종은 볼트에 한정한다.

지난 6월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쉐보레 볼트는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로,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쉐보레의 최신 볼텍 시스템을 탑재해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실현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볼트(를 접한 고객들의 만족도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린카에 따르면, 볼트는 일반 소형차 보다 약 2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만큼 탁월한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볼트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쉐보레는 볼트뿐 아니라 내년 출시가 예정돼 있는 순수전기차 볼트EV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자동차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이러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볼트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그린카, 롯데렌터카와 같은 대형 카셰어링·렌터카 업체들에게 볼트를 우선 공급해오고 있다. 또 LG 화학 등 일반 법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