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우아하고 강렬한 디자인과 첨단 에코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약 2년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뉴 링컨 MKZ의 디자인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연비 효율은 높인 점이 특징이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와 2.0L 직렬 4기통 앳킨스 사이클 가솔린 엔진, 전자제어 무단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국내 공인연비 15.8 ㎞/l(도심 16.2㎞/L /고속도로 15.3㎞/L)라는 연비 효율성을 실현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 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17.8kg.m이며 전기모드만으로 최고137km/h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출력은 35kW,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3ｇ/㎞이다.

또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첨단 제동에너지 재생 시스템를 통해 손실될 수 있는 제동에너지를 94%까지 회수, 재사용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였다. 차세대 에코가이드가 포함된 스마트게이지 계기판은 배터리 잔량처럼 운전자 주행상황 개선을 돕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 조향감을 보장하는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이 기본 장착됐다. 노면 상태에 따라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 서스펜션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밀한 핸들링을 돕는 전동 파워 스티어링(EPAS), 자세 제어 컨트롤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관련 설정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이와 함께 스탑-앤-고(Stop-and-GO) 기능 및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를 탑재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의 충돌 방지 기능 등 주행 중 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안전 기능들을 대거 채택했다. 차선이탈 시 카메라 감지를 통해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등도 장착됐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뉴 MKZ와 마찬가지로 링컨의 패밀리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링컨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됐다.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는 선명한 조명을 제공하며, 하향등 조사범위를 자동으로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이 운전자의 편안한 시야를 돕는다.

특히 후면을 가로지르는 일자형 테일램프로 링컨만의 절제된 균형미를 강조하는 한편, 범퍼 하단의 대형 듀얼 배기구 및 크롬 디퓨져 장식 라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링컨 MKZ는 링컨의 대표적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링컨브랜드의 새로운 부활을 이끌기 위해 첫번째로 공개됐던 전략 모델이다. 지난 9월 선보인 뉴 링컨 MKZ와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외에 컴팩트 SUV인 링컨 MKC, 대형 SUV인 링컨 MKX 등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고 이달 말 링컨의 최상위 럭셔리 세단인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하면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