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푸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프랑스 최고의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에 '뉴 푸조 508'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 푸조는 문화예술 마케팅 일환으로 로린 마젤, 정명훈, 파보 예르비와 같은 거장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재즈 밴드 핑크 마티니 등 한국을 찾은 다양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파리 오케스트라가 내한 기간 동안 타게 될 뉴 푸조 508은 푸조의 오랜 노하우와 우아한 품격이 조화를 이루는 플래그십 세단 모델이다.

뉴 푸조 508은 세련된 디자인과 최상의 안락한 공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비 등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춰 전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높게 인정 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파리 오케스트라는 1967년 창단돼 뮌슈, 카라얀, 솔티, 바렌보임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을 음암감독-수석 지휘자로 기용하며 세계 최고의 메이저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랐다.

파리 오케스트라는 전통적으로 훌륭한 어쿠스틱을 갖춘 샬플레옐, 파리 필하모니에서 공연장의 음향조건에 최적화된 소리를 내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2014년에는 Bel Air Classiques 레이블에서 슈트라우스 '엘렉트라'의 그래미상을 수상, 2015년 발매한 뒤티외 교향곡 1번 역시 다수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현재는 파리 필하모니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정기 연주회와 대내외 투어를 포함해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의 지휘봉은 파리 오케스트라 최초의 영국인 음악감독, 다니엘 하딩(Daniel Harding)이 잡는다. 그는 지난 9월부터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았고 사이먼 래틀 이후 영국 음악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지휘자이자, 현 시대의 주류 음악 질서를 리드하는 청년 지휘자의 선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96년 BBC 프롬스 데뷔 공연에서는 역대 최연소 지휘자라는 타이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파리 오케스트라'가 5년만에 갖는 네 번째 내한공연으로, 이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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