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삼성전자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연 'KES 2016'(한국전자전)에서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도심 속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체험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전시장 중앙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선보였던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모뉴먼트를 배치, 삼성 퀀텀닷 SUHD TV의 화질과 컬러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의 주요 특징과 변천사를 쉽게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갤럭시 S7’ 카메라와 함께하는 이색 사진전에서는 듀얼 픽셀과 F1.7 조리개를 탑재한 ‘갤럭시 S7’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국내 유명 사진 작가들이 ‘갤럭시 S7’으로 제주도의 낮과 밤을 촬영한 작품들도 선보였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공개된 스마트 워치 ‘기어 S3’도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기어 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2가지 타입으로, GPS·고도계·기압계 등이 내장됐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체험에 특화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기어 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MTB(산악 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직화오븐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도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패밀리 허브’는 KES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상을, ‘세리프 TV’는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통합 IoT 플랫폼 '아틱'의 신제품 모듈 ‘ARTIK 0’와 ‘ARTIK 7’도 공개했다. 전시장 내 ‘ARTIK관’에서는 공기청정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산사태 모니터링 시스템, 교육용 스마트 토이 등 아틱 플랫폼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날 제임스 스탠스베리 삼성 전략혁신센터 전무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IoT(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주도하는 혁신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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