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코트라는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우리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국가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16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 패션의류, 의약품 등을 취급하는 소비재 유망 기업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IT, 산업기자재 기업 등 총 120개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400명이 넘는 아랍에미리트(UAE) 바이어들이 참가했으며 케냐, 인도, 러시아 등 인근 25개국에서 3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다.
 
코트라는 아직 한국 상품이 아직은 생소한 중동시장에 현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한국 우수 소비재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 하에 전시장 중앙에 백화점 쇼룸 형태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비재관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생활·유아, 식품·주방, 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한국의 글로벌 히트 상품', 예술과 제품이 결합된 '아트콜라보', 한류 컨텐츠 파워를 활용한 '한류 상품' 이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구성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는 926만명의 인구 중 절반이 2~30대 청장년층이라 소비재 시장공략의 최적지"라며 "한국상품전을 계기로 인근 중동아프리카 및 서남아와 CIS시장으로 진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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