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컨템포러리 감성브랜드’ 서리얼벗나이스(SURREAL BUT NICE)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런웨이에서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서리얼벗나이스와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서 영화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의상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노 피어(No Fear)’란 슬로건 아래, 미녀와 야수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세련된 감각으로 접목시킨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급스러운 자수·프린팅 디테일로 미녀와 야수 캐릭터를 표현한 의상들은 서리얼벗나이스가 추구하는 양면성과 의외성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번 패션쇼는 서리얼벗나이스와 디즈니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다. 서리얼벗나이스는 두려움 없이 용기있게 야수를 사랑하는 미녀와 내면이 아름다운 야수 캐릭터를 이번 패션쇼의 모티브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서리얼벗나이스의 이수형·이은경 디자이너는 “미녀와 야수는 이번 컬렉션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과감한 시도’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디즈니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리얼벗나이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디즈니가 기존의 프린세스 이미지를 주도적이며, 현대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트렌디한 젊은 여성층과도 호흡하려는 노력과 부합해 특히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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