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2016 G-FAIR KOREA’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2~5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생활을 쇼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5개 업체가 1310개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며, 역대 G-FAIR KOREA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중기센터)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G-FAIR KOREA의 최대 규모 기록은 지난 2012년 935개 업체가 1266부스를 설치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규모면이나 행사 내용면에서 사상 최대·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들도 전시회에 대거 참가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해외 바이어는 45개국 562개사 67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내 MD는 309명이다.

이들 바이어와 국내 MD들은 전시장을 돌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발굴에 나서며, 참가업체들은 바이어와 1:1 상담을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인 롯데마트는 전시 기간 중 상설 상담관을 마련해 입점 업체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쇼핑몰 성공전략 ▲할랄시장 진출전략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입점 전략 ▲이란시장 진출 전략 등을 전수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창업 노하우와 고객관리 등의 방법을 전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가 마련됐다. 전시장 면적도 4만2930㎡로 지난해 3만2157㎡보다 33% 이상 늘어났다.

전시장은 ▲Food & Kitchen ▲Living & Furniture ▲Fashion & Beauty ▲Smart & Hometech ▲Travel & Leisure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일반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돌며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사은품과 샘플 등도 증정 받을 수 있다.

또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맞추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여성들을 위한 네일아트, 커플들을 위한 타로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대와 체험존, 안내데스크 등 3곳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행사도 매일 오후 5시 열린다.

이와 함께 쇼호스트들이 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중소기업 상품을 현장 판매하며 승부를 가리는 이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가상현실(VR)체험과 드론체험, 3D 승마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우수한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국내 MD들을 적극 연결시켜 수출시장과 국내 판로 개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16 G-FAIR KOREA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1-259-6531~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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